#커피스토리
#세계과자마켓
#사육신공원
#노량진수산시장
공시촌, 수산시장, 컵밥... ... 노량진 하면 생각나는 단어들이다. 공시생들이 모여있어 저렴한 물가를 자랑하는 노량진. 골목골목 먹거리촌이 형성되어 있어 가성비를 추구하는 젊은이들의 나들이 코스로도 인기다. 카페부터 시작해서 알려지지 않은 핫 플레이스, 노량진 수산시장 꿀팁까지 담은 리얼 '노량진 뽀개기' 코스를 소개한다.
▶ 저렴한 뚱카롱을 맛볼 수 있는, 커피스토리
요즘 SNS에서 대란인 디저트, 마카롱이다! 비싸지만 확실한 행복 '비확행'을 선사하는 마카롱, 평소 비싸서 많이 못사먹었다면? 노량진에선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노량진 커피스토리의 마카롱은 필링이 낭낭한 뚱카롱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가격이 2,000원이라는 사실.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3~4시면 대부분 소진이라고 하는데 커피스토리 인스타그램 다이렉트메세지로 미리 예약이 가능하다는 꿀팁!
노량진 카페 커피스토리에선 마카롱 뿐 아니라 평소 비싸게 사마셨던 생과일쥬스도 모두 2,000원이라고 하니 노량진 나들이 코스의 시작으로 제격이다.
서울시 동작구 만양로14길 51
12:00 ~ 19:30
마카롱 픽업시간 유동적 (인스타그램 공지)
주차불가
▶ 같은 체인이지만 더 저렴하다, 세계과자마켓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세계과자마켓? 안 그래도 저렴한 가격이 노량진에선 더 저렴하다. 프링글스가 300원이라면 믿을 수 있겠는가! 무심코 지나갈 수 있지만 항상 사람이 바글거려 호기심에 구경하다가 잔뜩 구매해서 나오게 되는 마성의 공간. 노량진 세계과자마켓은 원래 생필품을 팔았던 슈퍼마켓이 세계과자마켓으로 바뀐 곳이라 생필품도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서울시 동작구 만양로96
연중무휴, 24시간
주차불가
▶ 나만의 힐링플레이스, 사육신공원
사육신공원은 조선 6대 왕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를 빼앗은 세조에 반대하고 단종복위를 꾀하다 죽은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성원, 유응부, 김문기 7명의 충신을 모신 묘가 있는 공원이다. 역사적인 의미도 깊지만 공부에 지친 노량진러들에겐 숨겨진 힐링 플레이스라고.
커피스토리와 세계과자마켓에서 간식거리를 챙겨 사육신공원으로 가자.
이 곳에 사람이 몰릴 때는 일 년에 딱 한번,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할 때 뿐! 이 곳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 불꽃놀이를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명당이다. 책상이 있는 벤치가 곳곳에 있어 날씨가 따뜻할 땐 이 곳에서 가볍게 책 한권을 읽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로 191
연중무휴, 상시개방
사육신공원 내 역사관은 월,일 휴관 / 9:00 ~ 18:00
주차가능
▶ 노량진 필수코스, 노량진 수산시장
기존 시장의 느낌이 강했던 구시장과는 달리 올해 개장한 노량진 수산시정의 신시장은 훨씬 정돈되고 깔끔해져 다니기 편하다. 호객행위도 줄었으니 다니기도 부담스럽지 않다는 사실. 그렇다고 해서 수산시장 특유의 정감있고 북적거리는 느낌이 사라지진 않았으니 안심하시길.
흥정이 어렵다? 호갱이 되기 싫다? 해산물 시세어플로 시세 및 추천매장을 확인하고 골라보자. 소비자들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하고 후기를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어플을 보고 왔다는 사실을 넌지~시 어필하면 조금 더 나은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요즘 가장 잘 나가는 메뉴는 방어와 연어! 요즘 제철인 방어는 고소함이 치고 올라오고, 부드러운 연어는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 대부분의 가게들이 매운탕을 서비스로 제공하니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한 한끼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시 동작구 노들로 674
가게별로 운영시간 상이
대부분 9:00 ~ 22:00
주차가능
▶ 오브코스 요약
인원 : 3~4인에게 적당
총 비용 : 1인 약 35,000원
소요시간 : 약 4시간
별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