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지만 따뜻해지는 날씨에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아까운 순간이 찾아왔다. 봄맞이 인생샷을 찍고싶은 사람들이라면 카메라를 둘러메고 서울숲으로 떠나보는건 어떨까? 봄이 다가오면서 파릇파릇 식물들이 자라나 아름다운 풍경도 즐길 수 있고 서울숲을 거닐다보면 근심 걱정이 없어져 완벽한 산림욕을 즐길 수도 있다. 더불어 서울숲은 어디서든 셔터만 눌러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데 특히 사진이 잘 나오는 오브코스 픽, 서울숲 포토존과 함께 방문하면 좋을 서울숲 카페 그레이트커피를 소개한다.
▶ 오브코스가 뽑은 서울숲 포토존 #1, 숲속놀이터
가족마당 잔디광장 서쪽에 위치한 서울숲 숲속놀이터는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많이 알려져있다.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지만 이 놀이기구들을 이용해서 컨셉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최근 개화기 컨셉, 복고 컨셉 등등 다양한 컨셉의 이미지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동심의 세계로 빠진듯한 컨셉으로 봄맞이 사진을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 숲속놀이터 한 켠에는 갈대숲이 조성되어 있어 갈대숲을 배경으로 감성적인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4시에서 5시 사이 해가 넘어가는 시간에 맞춰 사진을 찍으면 분위기 있는 사진을 건질 수 있으니 참고할 것! 햇빛을 받을 때 역광으로 인물사진을 찍어보면 인물 외곽으로 후광이 비치는 듯한 아름다운 사진도 찍을 수 있다.
▶ 오브코스가 뽑은 서울숲 포토존 #2, 거울연못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에게 유명한 출사지인 서울숲 거울연못. 녹음이 푸르른 봄여름이나 단풍이 내려앉은 가을에 서울숲 거울연못을 방문하면 연못에 비치는 풍경을 카메라로 담기 좋다. 여러 방향에서 거울연못에 비친 서울숲을 담아보자. 풍경사진 뿐 아니라 물가에 반영된 인물사진도 감각적으로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진을 연습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들려볼만한 필수 포토존 중 하나이다. 서울숲 상세정보
▶ 서울숲 카페, 그레이트커피 greyt coffee
서울숲에서 사진을 찍고 방문하기 좋은 그레이트커피. 이 곳은 빌라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로 예전 주택에서 사용하던 문을 그대로 살려 카페 입구를 만든게 인상적이다. 다양한 컨셉으로 좌석이 놓여져 있어 각각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감성적인 잡지들과 구매할 수 있는 에코백도 디피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까지 있는 서울숲 카페.
플랫화이트 / 5,300원 서울숲 그레이트커피의 추천메뉴는 플랫화이트와 와포가토. 에스프레소에 스팀된 우유를 살짝만 넣어 진하게 마시는 플랫화이트는 에스프레소의 맛과 향을 진하게 느낄 수 있어 커피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메뉴이다. 플랫화이트 외에도 다양한 음료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아메리카노보다는 다른 음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평이 많으니 참고하여 주문하길.
와포가토 / 8,000원
서울숲 카페 그레이트커피의 시그니처 메뉴는 와플이 올라간 아포가토인 '와포가토'. 아포가토는 원래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부어 먹는 디저트인데 그레이트커피의 와플을 함께 섞어 먹으면 폭신폭신한 와플의 식감이 달달한 아이스크림과 어우러져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달콤한 베리콩포트와 견과류도 낭낭하게 토핑되어 가격이 아깝지 않은 맛! 서울숲 핫플로 SNS에서 인지도를 얻고 있으니 더 유명해지기 전에 찾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