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에서 핫한 카페 중 하나인 모멘트커피. 귀여운 캐릭터가 새겨진 디저트와 음료들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까지 인기이다. 하지만 너무 시끄럽고 사진만 찍는 분위기에 지쳤다면 바로 옆, 연남동 가오픈 카페 베이브로 가보자. 파도소리가 울리는 카페 베이브에서는 휴양지로 휴가를 온 듯 평안한 느낌이 든다.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의 베이브는 애견동반이 가능한 펫 프렌들리 카페로 손님들과 함께 오는 귀여운 강아지들도 만날 수 있다.
베이브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4길 29
카페지만 살짝 어두운 분위기에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연남동 카페 베이브. 철썩이는 파도소리가 BGM으로 흘러나오고 인테리어 곳곳에 바닷가에 온 듯, 모래가 깔려있어 독특한 컨셉을 즐길 수 있다. 연남동 카페 베이브의 포인트는 이 계단 자리. 모래사장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느낌을 주는 자리로 왠지모를 편안함이 느껴진다.
카페 곳곳이 바닷가 모래사장을 연상시키는 소품들로 꾸며져있다. 카페 베이브는 사람들이 북적이는 연남동 사이에서 혼자 여행온 듯 차분하고 조용한 느낌을 즐길 수 있다.
연남동 카페 베이브에서도 독특한 메뉴들과 맛있는 베이커리를 만날 수 있다. 3가지 베리청을 섞어 만든 노을소다와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썸머라떼는 다가오는 여름에 어울리는 상큼하고 시원한 음료. 인위적인 시럽맛이 아닌 과육이 톡톡 씹히고 과일맛이 진한 노을소다는 따뜻한 날 생각나는 상큼달달한 소다 메뉴이다. 청량한 비쥬얼로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예쁘게 나오고 맛도 있어 가장 잘 나가는 음료 중 하나라고 한다. 카페인에 약한 분들에게 추천하는 베이브의 시그니처 음료.
단호박이 그대로 들어가있는 단호박큐브는 카페 베이브에 간다면 꼭 주문해야 할 베이커리이다. 달지 않고 단호박의 고소함치고 올라오는 단호박큐브가 달달한 생크림과 더해져 조화로운 맛이 느껴진다. 연남동 카페 베이브에서 달콤한 음료를 찾는다면 아이스 쿠키라떼를 선택해보자. 로투스가 넉넉히 올라간 쿠키라떼는 걱정, 고민이 많을 때 한입 마셔주면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맛!
비엔나커피를 마시고싶지만 카페인이 두렵다면, 베이브의 쑥라떼를 마셔보자. 씁쓸한 쑥향이 올라오는 부드러운 라떼는 녹차라떼와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쑥의 씁쓸함을 부드러운 우유로 잡아줘서 젊은 손님들이 오히려 더 많이 찾는 메뉴라고 한다. 손님들로 붐비지 않고 독특한 컨셉과 흔하지 않은 메뉴를 맛보고 싶다면 연남동 카페 베이브로 떠나보자.